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헷갈리는 전립선 질환,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 자꾸 깨고,
소변 줄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사람들은 흔히 “전립선에 문제가 있나?” 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작 ‘전립선’ 질환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전립선염과 비대증, 전립선암이 어떻게 다른지
명확하게 아는 분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중년 남성에게 특히 흔한 전립선 질환 3가지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드릴게요.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도, 증상도, 대처도 다르니
지금 확실히 알아두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1. 전립선염(Prostatitis): 염증성 질환, 비교적 젊은층에 흔함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 소변 볼 때 따끔하거나 아픔
- 회음부나 사타구니 통증
- 잦은 소변, 잔뇨감, 성생활 후 피로
급성일 경우 고열,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으로 넘어가면 통증보다 애매한 불편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 주로 누구에게 생기나?
- 30~50대 남성에게 흔하며,
- 스트레스,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성생활 후 무리 등이 원인입니다.
⚠️ 주의할 점
전립선염이 반복되면
성 기능 저하, 전립선 비대 진행 위험도 커질 수 있어요.
2. 전립선 비대증(BPH): 노화와 관련된 전립선의 비정상적 성장
전립선 비대증은 가장 흔한 전립선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커지고
요도를 압박해 소변 문제가 생기죠.
✔️ 대표 증상
- 소변 줄기 약화
- 소변이 끊기고 자주 마려움
- 밤에 2~3번 이상 화장실에 감(야간뇨)
- 배뇨 시작이 느려짐
👨⚕️ 대상 연령
- 50대 이후 남성의 절반 이상에서 발생
- 70대 이상에서는 약 80% 이상이 경험함
📌 주의할 오해
비대증은 암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며,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초기치료가 골든타임입니다. 지금 바로 체크해 보세요!
서울대학교병원 자가진단 서비스 바로가기3. 전립선암(Prostate Cancer): 초기엔 증상이 없어 조기검진 필수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바뀌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가 중요합니다.
✔️ 증상이 있다면 이미 진행됐을 가능성
- 소변에 피가 섞인다
- 뼈통증, 체중감소, 피로감 등 전신 증상
📊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 전립선암은 남성 암 중 5위(2021년 기준)
- 50세 이상부터 급격히 증가하며,
70세 이후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 혼동 금지!
전립선 비대증과 암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으나
비대증은 양성, 암은 악성입니다.
결국 정확한 진단은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해요.
자주 하는 오해 바로잡기: 전립선 질환은 모두 같은 병?
❌ “비대증이 있으면 나중에 암이 되는 거 아냐?”
→ 아닙니다! 비대증과 암은 발생 부위와 세포 변화 양상이 다릅니다.
❌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전립선암일 수도 있다?”
→ 아닙니다! 전립선암은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소변 증상은 비대증이나 염증 가능성이 더 큽니다.
❌ “전립선염은 성병이다?”
→ 일부 세균 감염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스트레스·과로·혈류장애로 인한 비세균성 염증입니다.
나의 상태에 맞게 정확히 구분하고
예방과 관리,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전립선 질환은 종류가 다르면
예방법도, 치료 방향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비슷한 증상이라고 해서 똑같이 여겨서는 안 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을 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에요.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전립선 검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오늘 확실히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검진과 식습관 개선을 바로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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