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도 빠지지 않는 하체, 부종과 비만 구분법

다이어트를 해도 허벅지와 종아리는 그대로라면
“나는 원래 하체비만 체질인가봐”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정말 그게 ‘지방’ 때문일까요?
혹시 지방이 아니라 ‘부종’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체 비만과 부종은 외형상 비슷해 보여도
원인, 증상,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은 자꾸 빠지지 않는 하체의 원인을 찾기 위해
하체 비만 vs 하체 부종의 차이를 쉽게 비교해드릴게요.

 

하체 비만 vs 하체 부종 – 이렇게 다릅니다

구분 항목	하체 비만	하체 부종
원인	지방 축적, 근육량 부족	혈액·림프 순환 저하, 호르몬 문제
증상 특징	단단하고 만져도 통증 없음	눌렀을 때 자국이 남거나 묵직한 느낌
시간대별 변화	하루 종일 거의 동일	오후나 저녁에 심해짐
반응	운동·식단 시 서서히 감소	다리를 높이거나 마사지하면 완화

 

이럴 땐 부종을 의심하세요

• 앉아서 오래 일하거나 서 있는 시간이 많다
• 밤에 다리가 뻐근하고 부풀어오른 느낌이 든다
• 아침에는 괜찮다가 오후가 되면 바지가 꽉 낀다
• 다리를 눌렀을 때 손가락 자국이 오래 남는다

이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지방보다 부종 관리를 우선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에게 어떤 점을 질문해야 하나요?

병원을 방문한다면 아래 질문을 미리 생각해보세요.

• 림프순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나요?
• 호르몬 이상(갑상선, 여성호르몬 등)과 관련이 있나요?
• 혈액검사나 하지정맥류 검사가 필요한가요?
• 이 부위가 지방인지, 부종인지 체성분 분석으로 구분할 수 있나요?

 

정확한 원인을 알면, 하체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작정 운동이나 식단을 조이기 전에,
내 하체가 지방인지, 부종인지부터 구별해보세요.

부종이라면 식이요법보다는 순환 개선과 생활 습관 조절이 우선입니다.
반대로 지방 축적형이라면 근육량을 늘리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죠.

지금까지 해온 다이어트가 효과 없었다면,
방법이 잘못된 게 아니라 진단 방향이 달랐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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