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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및 근골격계/무릎보호대

퇴행성 관절염 무릎통증엔 어떤 무릎보호대가 좋을까?

by 이코2458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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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를 때마다 무릎이 찌릿해요.”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뻣뻣하고, 자고 일어나면 무릎이 붓는 느낌도 들고요.”

50세 이상이 되면, 이런 무릎 통증이 낯설지 않습니다.
바로 퇴행성 관절염 때문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고,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기며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뻣뻣해지는 대표적인 중년 이후의 질환입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무릎보호대’에 관심을 가지시는데요. 오늘은 퇴행성 무릎통증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보호대는 어떤 건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를 알려드릴게요.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건 연골, 늘어나는 건 무릎 부담

50대 이후 우리 몸에서는 자연스럽게 연골이 얇아지고,
무릎 주변 근육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3명 중 1명, 남성의 5명 중 1명이 무릎 관절염을 겪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계단 오르기나 오래 걷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무릎이 붓거나, 움직임이 뻑뻑해지는 등의 ‘작은 이상’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땐 ‘힌지형 무릎 보호대’가 적합합니다

연골이 많이 닳은 무릎은 단순히 감싸는 압박형 보호대로는 부족합니다.
무릎이 좌우로 흔들리는 걸 막아주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때 추천되는 것이 바로 ‘힌지형 보호대’입니다.

  • 무릎 양옆에 금속 또는 단단한 플라스틱 지지대가 있어 관절 흔들림을 막음
  • 연골 손상 진행 속도를 늦추고, 움직임에 안정감 제공
  • 계단 이용 시 무릎 꺾이는 느낌 방지


특히 무릎이 ‘빠질 듯한’ 불안정한 느낌이 들거나,
걷다가 자주 휘청거리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 “확실히 덜 아파요”

퇴직 후 공원 산책이 일과인 63세 이순자 씨는,
무릎이 아파 한동안 외출을 피하다, 힌지형 보호대를 사용하고 나서 다시 걷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엔 좀 답답했는데, 계단 내려올 때 안 아프니까 그게 제일 좋았어요.
지금은 산책하고 집에 와서 꼭 풀어놓고 무릎에 찜질도 해요.”

이처럼 보호대는 무릎을 고정해주는 기능뿐 아니라,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나이 들수록 무릎도 ‘보호’가 필요합니다

무릎 연골은 한 번 닳으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보호를 해주면, 통증을 줄이고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무릎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보호대 하나를 잘 골라 착용해보세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보호대는 보호일 뿐, 치료는 아닙니다.
반드시 근력운동, 체중관리와 함께 병행해야 진짜 효과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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