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증 및 근골격계/무릎보호대

운동할 때 무릎보호대, 꼭 착용해야 할까?

by 이코2458 2025. 5. 31.
반응형

“헬스나 걷기 운동할 때, 무릎보호대는 꼭 차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특히 무릎이 약하거나 통증을 자주 느꼈던 분들이라면 더 고민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릎 상태에 따라 착용이 ‘도움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 무조건 ‘착용하라’고 할 수 없을까?

무릎보호대는 관절을 지지해주고, 비틀림이나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관절염이 있거나 연골이 약한 분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건강한 무릎을 가진 사람이 장시간 보호대를 착용하면 오히려 무릎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해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엔 꼭 착용해야 할까?

무릎보호대 착용이 권장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거 무릎 부상을 경험한 경우
  • 무릎에 불안정함(휘청거림)을 느끼는 경우
  •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경우
  • 계단이나 경사진 길에서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이럴 땐 운동 전후로 무릎을 보호하는 보조장비로써 슬리브형이나 오픈형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 보호대를 쓸 때 꼭 지켜야 할 팁

- 착용 시간은 활동 중으로만 제한하세요.
-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손가락 하나 들어갈 여유 유지
- 땀 차는 여름철에는 통기성 좋은 소재 선택
- 운동 후에는 보호대를 벗고 무릎 스트레칭 진행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요약 정리

- 무릎 통증이나 과거 부상이 있다면 → 착용 권장
- 무릎 건강에 이상이 없고 운동 강도가 낮다면 → 보호대 없이도 가능
- 보호대는 치료가 아닌 ‘보조도구’임을 기억하세요

무릎보호대, 잘 쓰면 운동을 도와주지만 무조건 착용은 오히려 건강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 무릎 상태에 맞게 현명하게 사용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