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조금만 들어도 어깨가 욱신거리고,
잠자기 전 누운 상태에서 통증이 더 심해지셨나요?
특히 중년 이후 반복되는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 손상, 오십견, 석회성 건염 등
정확한 진단과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한 가지 동작 때문에 증상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어깨를 지키기 위해
딱 하나만 기억해야 할 동작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무리하게 드는 동작’입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가장 흔한 행동은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반복적으로 들거나,
팔을 위로 뻗는 자세를 자주 하는 것입니다.
이 자세는 특히 다음 상황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선반 위 물건 꺼내기
- 빨래 널기
- 머리 위로 손 드는 스트레칭
- 천장 청소나 페인트칠 같은 가사 활동
이 동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면
어깨 관절 사이 공간이 좁아지고,
회전근개 힘줄이 뼈와 충돌하기 쉬워지기 때문이에요.
이런 충돌이 반복되면
염증과 미세 손상이 누적되고,
결국엔 통증이나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을 피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실제로 회전근개 질환 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권장되는 생활지침 중 하나가
“팔을 어깨보다 높게 들지 말 것”입니다.
영국의 NHS(국민보건서비스)에서도
회전근개 손상 관리 지침에서
"팔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을 가능한 피하라"고 명시하고 있어요.
이 간단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통증 악화를 막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팔을 사용할 땐
어깨 높이 이하에서 동작을 유지하고,
가능하면 두 팔을 함께 사용해 부담을 줄여주세요.
딱 이것만 기억하세요
팔을 위로 드는 동작만 피해도
어깨는 훨씬 덜 아프고,
염증도 빨리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작은 움직임 하나가
통증을 막는 큰 열쇠가 될 수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팔을 위로 올리는 습관을 줄여보세요.
몸이 금방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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